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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아홉수의 늪' 장원삼, 세 번째 10승 도전

작성일: 2015.09.25 14: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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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여러 KBO 리그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그리고 KBO 리그에 전무후무한 기록도 눈앞에 다가왔다. 선발 투수 5명 전원 10승 달성이다. 그러나 하나의 퍼즐이 맞춰지지 못하고 있다. 아홉수에 빠진 장원삼이다.

장원삼이 9승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삼성의 대기록 달성이 미뤄지고 있다. 삼성의 남은 경기는 7경기. 대기록 달성을 위해서는 25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장원삼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사실상 장원삼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투구 내용은 아홉수에 빠진 듯하다. 최근 5경기 승수는 단 한 개다. 장원삼은 직전 등판이었던 두산 베어스전(10-4 승)에서 두 번째 10승에 도전했다. 경기 초반 강력한 구위를 뽐내면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10승을 향해 순항했으나 4회 김현수와 홍성흔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고, 5회초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10승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장원삼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한결같은 투구는 장원삼을 높이는 가치였다. 올 시즌 눈앞에 두고 있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가 간절하다. 이날 경기 호투가 필요한 이유다.

이날 상대인 SK와는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직전 두 번의 등판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5월 8일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도 패전투수가 됐던 반면, 지난 8월 6일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리를 따냈다. 삼성 타선의 상승세와 맞물려 장원삼이 좋은 공을 던진다면 승리와 대기록 가능성은 커진다.

[사진] 장원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김준현 게임노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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