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작은 거인' 알투베, 베이스러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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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기가 막힌 주루 센스로 팀의 역전 득점을 만들어 냈다. 조지 스프링거가 때려 낸 큼지막한 우익선상 타구에 1루에 있던 알투베는 바로 홈으로 파고들었다. 1루부터 홈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1초. 순간 최고 시속 33km에 이르는 뛰어난 스피드는 물론 포수의 태그를 교묘하게 피하는 민첩성까지 일품이었다.

사람은 가도 추억은 남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의 90%는 정신력' 등 숱한 명언으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요기 베라가 90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24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열린 로저스 센터에는 고인을 기리는 영상을 백스크린에 상영하며 야구계 전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베라가 남긴 명언과 그 속에 깃든 정신, 그라운드에 쏟았던 땀방울은 야구가 계속되는 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해적단의 '3년' 연속 가을 잔치
피츠버그가 3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더그아웃의 코치들도 서로에게 1년 간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넸고 맥커친은 동료 외야수와 함께 멋들어진 포즈를 취했다. 닐 워커 등 내야수들도 포즈를 마치고 들어오는 외야수들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킹캉'의 부상 공백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 컵스 슈와버 '명품 수비'
'슈퍼 루키' 카일 슈와버가 환상적인 점핑 캐치로 상대의 장타를 지워 버렸다. 0.29초 만에 타구 판단을 끝내고 스타트를 끊었다. 최고 시속 30.9km의 놀라운 빠르기로 외야 그라운드 왼편을 가로질러 질주했다. 공을 캐치한 뒤에도 누상의 주자를 의식해 바로 팀 동료에게 글러브 토스를 건네는 집중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명품 수비'를 펼쳤다.
◆ 카노의 전성시대
현역 최고의 공격형 2루수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가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빅리그 데뷔 11년 만에 2,000안타를 기록한 카노는 14번째로 빠른 속도로 금자탑을 쌓았다. 피트 로즈, 행크 애런, 알버트 푸홀스, 스탠 뮤지얼 등 데뷔 시즌부터 타격에 두각을 나타냈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 호세 알투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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