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축구일 뿐" 팬에게 폭행 당하고도 웃은 선덜랜드 선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선덜랜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포츠머스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리그1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경기 중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선덜랜드 선수 오닌이 팬에게 폭행을 당했다. 오닌은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밀려 넘어져 관중석으로 들어갔다.
잉글랜드 경기장 특성상 관중석과 그라운드가 워낙 가까워 생긴 일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수가 관중석에 들어가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오닌은 관중석에 들어갈 때 몸부터 떨어졌다. 두 발만 광고판 위로 불쑥 나왔다. 바로 일어나기 쉬운 자세가 아니었는데, 이때 포츠머스 팬들은 오닌에게 빨리 일어나라고 다그쳤다. 이때 한 포츠머스 팬이 오닌을 발로 찼다. 이 팬은 그라운드로 다시 들어가는 오닌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선덜랜드 동료 선수들이 빠르게 뛰어와 오닌을 발로 찬 팬을 제지했다. 동료들은 굉장히 흥분했지만 정작 폭행을 당한 오닌은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그라운드로 돌아갔다.
경기 후 오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몇 대 맞은 건 맞다. 하지만 이게 축구 아닐까?"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폭행을 한 관중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오닌에게 언론 발표 때 원하는 것이 있는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닌은 "경찰이 나에게 와서 언론에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다고 했다. 그저 축구일 뿐이다. 약간의 물리적 접촉은 있었지만 그냥 그저 그렇다. 난 별로 다치지도 않았다. 결국 그 관중은 체포된 것 같긴 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선덜랜드 잭 로스 감독은 폭력 행동을 한 해당 관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관계자에게 질의했고, 그 관중이 폭행을 한 것을 확인했다. 최악이다. 바보 한 명이 팀과 서포터들의 명예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며 단호한 뜻을 나타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