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이정협 멀티 골' 부산, 부천에 3-1 승리…2위 유지
작성일: 2019.05.20 21: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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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는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3-1로 꺾었다. 부산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면서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광주FC(승점 26점)에 이은 2위를 지켰다.
부산이 전방에 배치된 빠른 선수들을 살려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6분 호물로의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장면에서 박준강의 슛은 이영창이 손을 맞은 뒤 골대를 때렸다. 전반 12분 디에고가 오른발로 감아찬 것 역시 이영창이 선방했다. 전반 18분 이동준이 측면으로 파고든 뒤 올려준 크로스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디에고의 슛도 골문을 빗나갔다.
부천은 수비적으로 잘 버티면서 한 번의 기회를 노렸다. 전반 36분 문기한의 프리킥에 임동혁이 발을 뻗어봤지만 정확히 맞질 않았다.
몰아치던 부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김치우가 올려준 강력한 크로스를 이정협이 정확한 헤딩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전반 42분 말론을 빼고 김찬희를 투입했다. 이른 교체 카드 활용을 과감하게 활용해 경기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전방에서 볼을 지켜주지 못한 말론 대신 김찬희가 활발하게 측면까지 움직이면서 부천의 흐름도 살아났다.
후반 초반 부천이 반격하며 공격을 주고받았다. 먼저 부천이 움직였다. 후반 3분 만에 임동혁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10분 국태정의 크로스를 문기한이 머리에 맞췄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쳐 냈다. 이어 김찬희가 측면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김형근이 막았다.
부산도 반격했다.후반 4분 호물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이영창 골키퍼가 팔을 뻗어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수신야르가 높이를 살려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부산이 연이은 공격을 펼치면서 부천을 압박했다. 후반 8분 김명준이 굴절된 크로스를 골대로 돌려놨지만 높이 솟았다.
부산이 한 골을 더 뽑아냈다.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 크게 돌아가는 박준강에게 박종우의 스루패스가 전달됐다. 박준강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정협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부천도 포기하지 않고 반격했다. 후반 21분 코너킥에서 국태정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찬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부천이 만회 골 이후 흐름을 타고 거칠게 부산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마무리의 세밀성. 페널티박스에서 올려주는 크로스와 패스가 확실한 마무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4분 닐손 주니어의 중거리 슛도 김형근 가슴에 안겼다. 후반 34분 국태정이 저돌적인 돌파로 부산 수비진을 헤집고 슛을 시도했다. 김형근이 막은 볼이 문전으로 흐르면서 안태현에게 좋은 찬스가 왔다. 하지만 안태현의 슛은 허무하게 골문 밖으로 흘렀다. 후반 39분 국태정의 프리킥도 김형근에게 막혔다. 속도가 아쉬웠다.
부천은 후반 30분께 김찬희가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지면서 악재를 맞았다. 경기장에 다시 투입은 됐지만 전력 질주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단단하게 버티던 부산이 쐐기 골을 넣었다. 마음이 바쁜 부천이 전진한 뒤를 노려 쉽게 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박준강이 꺾어준 크로스를 김진규가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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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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