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반스카, 팬 퍼시픽 오픈 우승…올해 첫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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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반스카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18, 스위스, 세계 랭킹 15위)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개인 통산 WTA 투어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라드반스카는 랭킹 10위권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6월 영국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결승에서는 벤치치가 라드반스카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개월 만에 팬 퍼시픽 오픈 결승에서 만난 이들의 승부는 라드반스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설욕에 성공한 라드반스카는 상대 전적 2승 4패를 기록했다.
라드반스카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나디아 페트로바(33, 러시아)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2013년에는 같은 기간 열린 코리아 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8강에 진출했다.
올해는 코리아 오픈 대신 프리미어급 대회인 팬 퍼시픽 오픈을 선택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 벤치치를 상대로 라드반스카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드반스카는 서브 득점 6개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었고 첫 서브 리턴 성공률은 48%를 기록했다.
반면 벤치치의 첫 서브 리턴은 23%에 그쳤다. 라드반스카의 서브에 고전한 벤치치는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사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 Gettyimages
[영상]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VS 벨린다 벤치치 ⓒ 편집 장종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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