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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전도 올인, 정정용 감독 "경우의 수 따지고 싶지 않아"

작성일: 2019.05.29 06:0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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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용 감독 ⓒ 이종현 기자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경우의 수 따지고 싶지 않다."

정정용호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9일(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김현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을 2-0으로 잡으면서 한국은 조 2위에 올랐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두 경기에서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했다. 3차전을 잘 준비해서 후회 없이 경기장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 폭우가 쏟아졌다. 선수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정정용 감독은 "비 오는 경험은 했었다. 선수들이 폭우가 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공이 미끄러워 당황하는 장면이 보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변화를 주자고 소통했다"고 했다.

전반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후반은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실점하면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맞춤 포백을 준비했는데 상대 공격수들이 빨라 세컨드 상황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상대가 원톱인데 세컨드볼 상황에서 졌다. 개선하자고 했고 부담 없이 공격적으로 하자고 주문했다. 전반을 견딘 건 잘했다. 미드필더 숫자를 늘려 기회가 될 대 공격적인 선수를 투입했고 점유율과 집중력을 높여 마무리 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많은 선방을 보여주며 활약한 골키퍼 이광연에 대해서는 "광연이 뿐 아니라 골키퍼 선수들이 4주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하루에 두 번씩 훈련하면서 집중력도 좋아졌다. 축하해주고 싶고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김현우에 대해서도 "영리한 친구다. 스리백, 포백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이미지 트레이닝 영상도 잘 이해한 선수다. 세트피스도 강한다. 결정적인 골을 만들어줘 기쁘다"고 칭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 2위에 올랐다. 조 1위를 2승을 한 아르헨티나다. 마지막 조별 리그 상대로 아르헨티나다. 정정용 감독은 적당히 할 생각은 없다.

정정용 감독은 "1, 2, 3차전 콘셉트를 다 다르게 준비했다. 승리도 있었고 패배도 있었기 때문에 승점을 따지고 경우의 수를 따지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해 90분 동안 선수들이 신나게, 또 이기는 경험을 즐겼으면 한다"며 아르헨티나전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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