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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인터뷰] '번득이는 슈팅' 정호진 "골포스트 강타 아쉽다"

작성일: 2019.05.29 06:5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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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하는 정호진(15분) ⓒ연합뉴스
▲ 정호진(왼쪽)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주발이 오른발인데, 왼발이 걸려서 감아서 차보자고 했다.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맞고 나와서 아쉽더라." 

한국은 29일(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 남아공과 경기에서 김현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김정민과 오세훈의 간접 도움이 있었다.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이 포르투갈전과 달리 전형을 달리했다. 3-5-2 시스템에서 4-2-3-1로 변했다. 공격진의 다수 변화가 있었는데, 수비진에서 유일하게 정호진의 투입이 눈에 띌 만한 대목이었다. 정호진은 포백 수비 앞에서 김정민과 함께 수비를 보호하고 이강인의 수비 부담을 줄였다. 

후반전엔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팬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했다. 정호진은 전세진과 교체됐다.

경기 후 정호진은 "활동량이나 수비 포백 공간 커버. 빌드업 시 볼을 주면 공격이 매끄럽게 나가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했다. 포르투갈전 벤치에서 결국 뛰지 못하면서 이를 깔았던 그다. 

정호진은 " 벤치에서 배웠는데 속으로 기회만 와라 하고 준비했다.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인데 신경 쓰지 말자고 했다. 잘 치렀던 것 같다"고 했다. 

남아공전 좋은 활약으로 공격력이 좋은 아르헨티나전 출전이 유력한 정호진은 "기회 온다면 선발, 교체로 들어가서 교체가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 될 수 있게 하겠다. 감독님이 조연이 주연도 될 수 있다고 하니 그건 신경 쓰지 않고 하라고 하셨다. 빌드업 윤활유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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