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반복 NO' 살라, UCL 결승에서 골 넣고 우승하는 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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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결승전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대중지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두 시즌 연속 CL 결승전을 앞둔 살라의 각오를 전했다. 살라는 지난해 5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CL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0분 애덤 랄라나와 교체됐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볼 경합 과정에서 눌러 어깨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살라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살라의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을 앞뒀던 모국 이집트에도 비상등이 켜지는 등 상황 자체가 나빴다.
1년 만에 다시 만회 기회가 왔다. 오는 6월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그야말로 지난 시즌 아픔을 씻을 기회다.
살라도 "또 다른 결승전에서 나설 기회를 얻어 정말 행복하다. 이번에는 풀타임을 소화하기를 희망한다. 정말 그것(결승전)에 흥분된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일들을 올바르게 정리하고 좋은 결과를 얻고 경쟁에서 이겼으면 한다"며 우승을 갈망했다.
리버풀이 CL 정상에 오른다면 2004-05 시즌 '이스탄불의 기적'에 이후 14 시즌 만이다. 또, 통산 6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운다. 골을 넣고 우승한다면 금상첨화다.
최고의 장면을 만들고 싶은 살라는 "꿈으로만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결승에서 골을 넣고 (다음달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뛰었으면 한다"며 구상이 실현되기를 기대했다.
카타르의 CL 중계권사인 '비인 스포츠'에도 생각을 전한 살라는 "두 시즌 연속 CL 결승이다. 첫 결승은 졌지만, 이번에는 기분이 더 나아졌다. 지난 결승보다 경험도 있다. 스페인에서도 좋은 준비를 하고 리버풀로 돌아왔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이번에는 이겼으면 좋겠다"며 강력한 우승 의지를 다시 한번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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