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한용덕 감독이 본 장민재 '호투 그 이상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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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이 오른손 투수 장민재를 칭찬했다. 장민재는 28일 대전 KIA전(한화 2-0 승리)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이닝과 탈삼진에서 개인 1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한용덕 감독이 장민재를 칭찬한 이유가 단지 '잘 던져서'만은 아니다.
그동안 장민재는 선발투수로 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 올해도 임시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래서일까. 한때는 선발투수로 나가 80구 정도만 던져도 자기 몫을 했다는 의식이 강해보였다는 게 한용덕 감독의 생각이다. 지금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다른 투수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될 것 같다." 한용덕 감독은 '장민재가 다음에는 9이닝을 던져보고 싶다'고 한 것을 전해듣고는 미소를 띠며 "그렇게 욕심을 냈으면 좋겠다. 바람직한 희망사항"이라고 얘기했다.
장민재는 28일 경기를 포함해 올해 12차례 등판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LG전에서 7이닝을 책임져 개인 1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쓰더니, 28일에는 8이닝을 단 101구로 막았다. KIA의 8연승 도전을 저지하는 큰 승리였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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