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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최고 159km' 조상우, 위기에서 빛난 파이어볼러

작성일: 2019.06.01 21: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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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투수 조상우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조상우가 강속구로 고비를 넘고 세이브를 따냈다.

조상우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 2사 1,3루에 등판해 1⅓이닝 2탈삼진 1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4-0 승리를 지키고 시즌 16세이브를 수확했다. 리그 세이브 단독 선두.

조상우는 2사 1,3루에서 유민상에게 153km 직구를 2개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위기를 막았다. 그러나 9회 선두타자 신범수에게 초구 슬라이더에 몸에 맞는 볼, 나지완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명기를 맞이한 조상우는 156km, 157km, 156km, 155km 직구만 4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김선빈에게는 최고 159km 직구를 던졌고 풀카운트에서 높은 156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조상우는 터커에게 2볼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다시 157km, 157km, 158km, 157km 직구만 내리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조상우는 25개의 공 중 슬라이더 2개를 빼고 23개를 150km 중후반대의 직구로 기록했다. 직구 평균은 156km. 슬라이더도 137km, 141km로 빠른 편이었다.

KIA 타자들은 조상우의 빈틈을 노렸지만 평균 155km가 넘는 그의 강속구를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무득점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⅔이닝 2실점으로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던 조상우는 이를 만회하며 지난달 22일 NC전 이후 10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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