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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클롭 감독 "가장 좋은 밤…앞으로 계속 나갈 것"

작성일: 2019.06.02 07: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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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그토록 원했던 우승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음은 행복 그 자체였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살라, 디보크 오리기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도 속풀이에 성공했다. 전반 24초 만에 무사 시소코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등 운도 따랐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모든 사람과 내 가족들로 인해 행복하다. 그들은 나 때문에 고통을 감내했다"며 자신만 바라봤던 주변인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완성도 높은 조직력으로 토트넘을 압도한 리버풀이다. 특히 알리송 골키퍼가 후방에서 선방한 것이 효과를 봤다. 그는 "탱크에 연료 없이 싸우는 팀을 봤느냐"며 투자의 결과가 따랐음을 강조한 뒤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쉽게 만드는 골키퍼가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CL 결승 세 번째 진출에서야 우승을 맛보는 등 '준우승' 꼬리표를 뗀 클롭 감독이다. 그는 "이 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은 밤이다"며 희열을 느꼈다. 이어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발전과 개선이라는 점이다. 이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유럽 정상권 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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