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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 비판…"축구 이해도 0"

작성일: 2019.06.03 19:0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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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루이스 판 할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판 할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네덜란드 지휘봉을 놓고 맨유에 부임했다. 전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부임해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그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FA컵 딱 한 대회만 우승했다. 결국 2015-16시즌이 끝나면서 경질됐고,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가 선임됐다.

판 할은 경질 후 종종 맨유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는데 여전히 감정은 좋지 못하다. 판 할은 3일(한국 시간) 독일 매건 '11 Freunde'와 인터뷰에서 "우드워드 부회장의 축구 이해도는 제로다"라고 평가했다.

판 할은 "우드워드는 은행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축구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축구 이해도는 제로였다"고 비판했다.

우드워드는 맨유에 오기 전 JP모건 체이스 등에서 투자 컨설턴트로 일했다. 축구 경력은 맨유가 시작이다. 축구인이 아닌 경영인이다 보니 수익 창출, 사업 분야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수 영입, 운영 등에서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지나치게 돈만 본다는 비판이 많았다. 판 할이 지적한 점도 일맥상통한다.

판 할은 "축구 팀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건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우드워드의 상업적 행보를 비판했다.

판 할은 이전에도 맨유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버리고 무리뉴를 데려왔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맨유는 날 잡지 않았다. 그들은 무리뉴를 원했고 상업 시장에만 집중했다. 무리뉴를 임명하는 건 비즈니스적으로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긴 하다"며 무리뉴 선임 역시 단순히 상업적 효과만 바라본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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