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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발베르데 지지…바르사 복귀설 부정

작성일: 2019.06.03 21:2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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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프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을 응원했다.

발베르데는 2017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아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을 지휘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그쳤다. 우승의 꿈은 또 물거품이 됐다.

특히 4강 1차전 홈에서 리버풀을 3-0으로 잡았으나 원정 2차전에서 0-4로 져 기적의 희생양이 됐다. 기적을 쓰고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 패배 후 경질설이 나왔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베르데의 "책임은 감독이 진다"는 말로 사퇴를 암시했다. 하지만 리그 경기 후 "뒤로 숨지 않겠다"며 사퇴는 없다고 번복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뇌부도 다시 발베르데를 신임하기로 했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데뷔를 했고,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베르데에게 힘을 실었다.

시즌을 마치고 스페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과르디올라는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는 "발베르데는 훌륭한 감독이다. 아주 큰 일을 해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했지만 리그 2연패를 했다"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대인 리버풀은 정말 강한 팀이다. 유럽 챔피언이다"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발베르데가 남아 기쁘다"는 말로 그의 잔류를 지지했다.

발베르데 감독이 흔들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다. 최근에는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가족과 친구 때문에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난 이미 예전에 바르셀로나에서 일한 사람이다. 지금은 새로운 세대가 있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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