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에 고의4구’ 본즈급 대우 최대어, MLB 드래프트 1순위?
작성일: 2019.06.03 21:4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전미대학야구에서도 같은 대우를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오리건 주립대학의 포수 애들리 러치맨이다. 러치맨은 5월 31일 신시내티 대학과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오리건 주립대학은 7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타석에는 최고 타자인 러치맨이 등장했다. 그러자 신시내티 대학은 그를 고의4구로 걸렀다. 무사 만루에서도 러치맨을 거르는 게 낫다고 본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CUT4’는 이 장면을 소개하면서 러치맨의 위용을 설명했다. 러치맨은 대학 최고의 포수로, 공수 기량은 물론 리더십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스위치 히터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이후 포수 최대어라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CUT4’는 “배리 본즈급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러치맨에 주목해야 할 때”라면서 “러치맨은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고,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예상되고 있다. 금요일 밤에는 배리 본즈급 대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러치맨은 올 시즌 56경기에서 볼넷 75개를 기록했는데 이중 24개가 고의4구였다. 러치맨의 대학 야구 볼넷 비율은 본즈의 통산 볼넷 비율과 거의 흡사하다. 수준과 표본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만큼 대학야구 레벨에서는 러치맨의 공포감이 상당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MLB.com은 4일 열릴 드래프트를 앞두고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볼티모어가 러치맨을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다른 매체들도 대다수 러치맨의 1순위 지명을 예상하고 있다. 대학판 배리 본즈가 화려한 프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