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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노점상 43개 깔렸다‘ 부산, 15년 만에 축구로 ’들썩들썩‘

작성일: 2019.06.07 18: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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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운동장역 지하철 입구부터 진열된 노점상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열띤 축구 열기가 부산을 휘감았다. 15년 만에 A매치에 경기장이 북적였다. 지하철부터 경기장 입구까지 노점상 43개가 깔렸다. 음식과 대표팀 관련 상품들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밑그림을 그리려 한다.

부산에 호주전은 큰 의미가 있다. 2003년 독일과 평가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다. 울산과 전주 등에서 A매치가 열렸지만 부산과 큰 인연은 없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A매치를 추진했지만 잔디 관리 실패로 개최하지 못했다.

부산시축구협회는 6월 A매치와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최를 2019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잔디와 시설 보수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역 내 공연과 집회도 허락하지 않았다.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축구 팬들로 가득했다 ⓒ박대성 기자
최상의 잔디로 6월 A매치와 동아시안컵 개최에 성공했다. 15년 만에 평가전에 부산 축구 팬들이 들썩였다.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 팬들이 북적였다. 노점상 43개도 먹거리를 원하는 팬들을 반겼다.

남녀노소 모두 입간판과 굿즈에 환호했다. 6월 평가전에 소집된 부산아이파크 출신 김문환과 이정협 입간판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김문환의 부산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들도 “벌써 동이 나고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부산시축구협회는 6월 A매치 열기를 동아시안컵으로 이어가려 한다. “2019 동아시안컵 부산 개최”라는 플랜카드로 또 한 번의 축구 열기를 꿈꿨다.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도 “부산은 월드컵 첫 승 역사를 만든 도시다. A매치를 발판으로 명품 스포츠 도시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 부산시축구협회 동아시안컵 개최 플랜카드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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