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현장] ‘5만 2213명 함성+7회 연속 매진’, 부산이 15년 만에 불타올랐다

작성일: 2019.06.07 21:4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부산에 몰린 5만2213명 관중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부산이 붉은 물결로 가득했다. 5만 2213명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101 천둥 데시벨이 울렸다. 15년 만에 돌아온 A매치에 부산이 불타올랐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부산에 호주전은 큰 의미가 있다. 2003년 독일과 평가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다. 울산과 전주 등에서 A매치가 열렸지만 부산과 큰 인연은 없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A매치를 추진했지만 잔디 관리 실패로 개최하지 못했다.

부산시축구협회는 6월 A매치와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최를 2019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잔디와 시설 보수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역 내 공연과 집회도 허락하지 않았다. 

최상의 잔디로 6월 A매치와 동아시안컵 개최에 성공했다. 15년 만에 평가전에 부산 축구 팬들이 들썩였다.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 팬들이 북적였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상품들은 이미 품절이었다.

이색적인 풍경도 있었다. 붉은 악마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안중근과 이순신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5만 2213명 관중 애국가와 안중근과 이순신 현수막이 어우러져 장관을 보였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협회는 관중 열기를 데시벨로 나타냈다. 후반전 104 데시벨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뒤덮었다. 파도타기 응원도 그라운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국 대표팀은 부산 관중들의 환호성을 안고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