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아널드 감독 "손흥민, 예상보다 덜 위협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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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이성필 기자] 한국에 한 골을 내주며 아깝게 진 호주는 긍정적이었다.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한국에 0-1로 패한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호주는 이날 1.5군급 선수 구성으로 최정예로 나선 한국을 상대했다. 다분히 9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새로운 인재를 찾아 나서겠다는 의지가 선발 명단에 반영됐다.
아널드 감독은 "정말 잘하는 두 팀의 좋은 경기였고 많은 관중이 와서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은 바 있다. 아널드 감독은 "결과적으로 황의조는 골을 성공적으로 넣었다고 본다. 잘 뛰는 선수라 좋은 골을 넣지 않았나 싶다. 수비수에 맞고 볼이 굴절, (황의조에게) 갔다. 운도 따른 것 같다"고 전했다.
만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힘이 좋았다. 좋은 경기를 치른 것 같다.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 준비도 제대로 되는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도 기회를 잘 잡았다. 전반에 선수들이 집중되고 힘이 있어서 경기력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호주 수비는 한국에 전반 슈팅을 한 개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견고했다. 그는 "팀이 75분까지 유효슈팅을 허락하지 않았다. 성공적인 수비였다. 다만, 몇몇 선수의 피로가 있었고 A매치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다. 그래도 기회를 잡았고 더 좋은 팀을 꾸리는 데 있어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아시아에서 강한 팀을 상대해 좋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뛰지 않았고 이번에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경기력의 차이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아널드 감독은 "손흥민은 뛰어난 것이 분명하다. 손흥민은 물론 한국에 많은 뛰어난 선수가 있었다. 그들이 있어 한국이 좋은 팀이라고 본다. 오늘 전반적으로 예상보다는 덜 위협적이지 않았나 싶다. 다만, 우리 팀에 집중했고 좋은 경기를 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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