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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강정호 복귀 머지않아… PIT, 타격 활용하고 싶을 것"

작성일: 2019.06.08 05: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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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경기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강정호는 조만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올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재활경기 일정을 소화 중인 강정호(32·피츠버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강정호의 타격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역 유력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은 “코리 디커슨은 금요일(한국시간 토요일) 밀워키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정호 또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디커슨에 이어 강정호도 조만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루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또한 “디커슨과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왼 옆구리 부상으로 5월 14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재활경기를 치르기 위해 5월 28일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 7일까지 트리플A 8경기에서 타율 0.444,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83의 불방망이다.

‘피츠버그 트리뷴’은 강정호의 트리플A 성적을 나열하면서 “피츠버그는 그의 타격을 라인업에서 활용하고 싶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매체는 두 가지 의문을 제시했다. 누구를 내리느냐, 그리고 최근 감이 좋은 콜린 모란과 교통정리다.

강정호가 복귀하면 현재 25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빠져야 한다. ‘피츠버그 트리뷴’은 내려갈 선수가 확실하지 않다면서 ‘큰 의문’이라고 정의했다. ‘피츠버그 트리뷴’은 “신인인 콜 터커에게 출전시간을 주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로 보낼 수 있다. 다만 이는 강정호가 백업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터커가 빠지면 백업 유격수 자원이 마땅치 않아서다.

또한 이 매체는 “모란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모란은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팀 주전 3루수를 꿰찼다. 공교롭게도 그 이후 타율 0.325, 5홈런, 17타점의 맹활약이다. 지금은 굳이 주전 3루수를 바꿀 이유가 없다. 

피츠버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야수 재활경기 한도는 20일이다. 아직은 여유가 있어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강정호가 중요한 길목에 선 것은 확실하다. 이번 콜업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잔여 시즌은 물론 내년 계약 전망도 급격하게 어두워진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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