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만 0' 추신수 5출루, MLB 역사에 진기한 첫 사례 도장
작성일: 2019.06.14 18:1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추신수는 14일 미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출루 경기를 펼치며 분전했다. 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으나 고의4구 하나를 포함한 볼넷 3개, 그리고 몸에 맞는 공 2개를 얻어냈다. 4사구로만 5출루를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실제 5출루 경기가 12번 있었던 추신수도 안타 하나 없이 이 기록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에 추신수는 이날 득점과 도루까지 기록했다. 안타를 제외한 나머지 전광판에는 대부분 불이 들어온 셈이다. 이 기록을 뜯어보면 MLB 첫 사례가 보인다.
1908년 이후 한 경기에 3볼넷 이상·2사구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거의 없다. 추신수 이전에 딱 5번 있었다. 1959년 6월 10일 하몬 킬브루(워싱턴·이하 당시 소속팀 기준), 1982년 7월 28일 밥 호너(애틀랜타), 2000년 4월 30일 크레이그 비지오(휴스턴), 2005년 브래드 클락(밀워키), 그리고 가장 근래 2009년 7월 13일 제이슨 베이(보스턴)가 기록했었다. 추신수는 6번째다.
하지만 앞선 사례 중 득점과 도루까지 모두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추신수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의도하든 그렇지 않았든 MLB 역사에서 없었던 진기한 경기를 연출한 셈이 됐다.
한편 안타 없이 5출루를 기록한 것은 MLB 역사상 94번째다. 2017년에는 맷 할러데이(뉴욕 양키스)와 조이 보토(신시내티)가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9월 19일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9월 27일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기록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