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부터 이효희까지, 한목소리로 외친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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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5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통합우승팀 IBK기업은행의 김희진(24)은 "목표는 무조건 통합우승"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시즌 전 대표팀에 차출 된 선수가 많아서 선수끼리 호흡을 맞추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일본 전지훈련에서 얻은 교훈이 많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 훈련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현대건설 주장 양효진(26)은 "올 시즌 우리 팀이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기회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느 때보다 팀워크를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베테랑 세터 이효희(35, 한국도로공사)는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앞서 이호 도로공사 감독이 "선수들이 잘해야 좋은 감독을 만든다"고 말하자 이효희는 "감독님 말씀처럼 좋은 감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받아쳤다.
KGC인삼공사 백목화(26)는 "올해 처음으로 하계 훈련을 다녀왔다"며 "감독님께서 원한 근성을 많이 얻고 왔다. 근성으로 위기가 왔을 때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 밟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되겠다.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고, 2차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이재영(19)은 "연습하고 땀 흘린 만큼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승을 목표로 끈기와 패기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이소영(21)은 "감독님이 절 (팀 대표로) 데리고 온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희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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