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트] 1R 신인 지명으로 본 7개 구단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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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5~2016 시즌 프로 배구 무대에 데뷔할 신인들이 구단들의 선택을 받았다.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는 프로 배구 2015~2016 시즌 남자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36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받은 이는 27명. 이들 가운데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7명은 구단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학 배구 최대어로 평가 받은 나경복(21, 인하대)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우리카드는 올해 KOVO컵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팀 형편은 그리 좋지 못하다. 세터 송병일은 은퇴했고 왼손 라이트 공격수 김정환은 조민 민경환과 함께 입대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팀은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레프트뿐만이 아닌 모든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라이트에는 라트비아 국가 대표 출신 군다스 셀리탄스가 버티고 있다. 주전 레프트 공격수 최홍석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고 주전 선수들을 받쳐 줄 벤치가 부족한 점이 걱정거리.
김상우 감독은 나경복이 최홍석의 공격 부담감을 덜어 줄 플레이를 기대했다. 그는 "최홍석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나경복이 이 점을 보완해 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 5위 현대캐피탈은 드래프트 조 추첨에서 6위 KB손해보험을 제치는 행운을 얻었다. 1라운드 2순위 선택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201cm의 센터 김재휘(22, 한양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홍익대 리베로 백광현, 한국전력은 레프트와 라이트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안우재(경기대)를 지명했다. 지난 시즌 2위 삼성화재는 날개 공격수 정동근(경기대)을 선택했고 우승팀 OK저축은행은 최장신 센터 천종범(인하대, 201cm)을 영입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공격수와 센터들이 주목을 받았다. 반면 세터들은 단 한 명도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신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7개 구단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이번 시즌은 '춘추전국시대'가 점쳐진다.
[영상] 2015 프로배구 남자 신인드래프트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1] 2015 남자배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2015 남자배구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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