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사이영, 현시점에서는 류현진 만장일치” ESPN 분석
작성일: 2019.06.21 05: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판도를 정리했다. ESPN은 통계전문가 브래드포드 두리틀의 프로젝션을 참고했다. 류현진은 두리틀의 사이영상 프로젝션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류현진에 이어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뒤를 따랐다. 류현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뽑히는 슈어저보다 그레인키가 더 높은 위치에 오른 것도 흥미롭다.
두리틀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두리틀은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와 같은 가치 매트릭스 측면에서는 슈어저가 앞서 있지만,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나 승수와 같은 전통적인 지표에서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그레인키는 세이버와 클래식 스탯을 두루 잡고 있는 경우라고 소개했다.
두리틀은 “슈어저의 WAR은 류현진보다 조금 앞선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류현진의 전통적인 숫자(평균자책점 등을 의미)는 대다수 투표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압도적이다. 그는 20승2패 평균자책점 1.26의 페이스이며, 더불어 탈삼진/볼넷 비율은 초현실적이다. 186 탈삼진, 11볼넷 페이스”라고 평가했다. 소속팀 다저스의 성적이 좋은 것 또한 가산점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ESPN 컬럼니스트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투표권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야수들의 경우 WAR에 크게 의존했다. 하지만 투수는 그런 경향이 덜하다”면서 지난해 애런 놀라(필라델피아)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보다 WAR은 높았지만 디그롬이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을 예로 들었다.
쇼엔필드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26과 17/1의 탈삼진/볼넷 비율은 무시하기 어렵다. 현시점에서 그는 만장일치 수상자”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판도에서는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찰리 모튼(탬파베이)이 그 뒤를 쫓았다.
MVP 레이스에서는 역시 예상대로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유력한 후보자로 손꼽혔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