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메시 득점 부족해도, 아르헨티나 4강까지 올랐다
작성일: 2019.06.29 12:17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 시간)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를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4강에 올라 브라질과 격돌한다.
두 골 차 여유 있는 승리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쉽지 않았다.점유율에서도 오히려 40.7%를 기록하면서 베네수엘라에도 점유율이 뒤졌다. 슈팅 수가 17개로 많았지만 2번의 득점 모두 잘 만들어진 득점은 아니었다. 골을 완성한 집중력엔 합격점을 줘야 했지만,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에 기대하는 공격 전개는 아니었다.
전반 10분 라우타로 마르네티스의 득점의 시발점이 된 것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슛이었다. 후반 29분 터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 골 역시 윌케르 파리녜스 골키퍼가 아구에로의 슛을 막다가 공을 흘린 것이 빌미가 됐다.
아르헨티나의 행보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꾸역꾸역'이다. 조별 리그 첫 판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고, 파라과이와 1-1로 비기면서 탈락 위기에도 몰렸다. 이후 카타르와 베네수엘라를 연파했다. 경기력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겠으나 결과는 가져오고 있다.
리오넬 메시의 침묵에도 얻은 승리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메시는 이번 대회 들어 파라과이전 1득점이 전부다. 그마저도 페널티킥 골로 필드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팀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단독 돌파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당연히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효과도 보지 못하고 있다.
메시를 중심으로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은 없다. 그래도 메시에게 쏟아지는 집중 견제를 틈 타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처럼 단기전에선 변수가 많다. 단 90분 내에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제 우승까지 2경기. 아르헨티나가 끈끈하게 4강까지 오른 이상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메시의 마법 같은 플레이 역시 하나의 변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