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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이닝 68K' 슈어저, NL 6월의 투수 사실상 확정

작성일: 2019.07.01 09: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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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사실상 6월 이달의 투수를 확정하는 투구를 펼쳤다. 

슈어저는 1일(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현지 시간으로 6월 마지막 등판이었다. 워싱턴은 2-1로 이겼다. 

슈어저는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차례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으로는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한 90번째 경기였다. 

6월 6경기 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수상이 유력해졌다. 슈어저는 45이닝 동안 삼진 68개를 잡는 괴력을 보여줬다. 6월 피안타율은 0.156에 불과했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수)는 0.67이었다. 

6월 평균자책점은 1.00을 기록했다. 5월 마지막 경기까지 3.26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2.43까지 낮췄다.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5월에 이어 6월의 투수까지 노리던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6월 5경기 1승 1패 30이닝 25탈삼진 평균자책점 2.70 피안타율 0.269 WHIP 1.13을 기록했다.  

한편 친정 디트로이트를 떠난 지 5년 만에 처음 코메리카파크 마운드를 밟았다. 2013년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한 추억이 있는 장소였다. 슈어저는 2015년 워싱턴과 7년 2억1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디트로이트를 떠났다. 

슈어저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서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한다. 다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고 나를 공략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타석에 선다. 최선을 다해 내 공을 치려고 하기 때문에 늘 그렇듯 내 투구만 생각했다"고 덤덤하게 친정 팀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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