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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50점' 런던발 난타전, 양키스-보스턴 라이벌전 새 역사

작성일: 2019.07.01 15: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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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영국 런던에서 2연전에서 50점을 내는 난타전을 펼쳤다.
▲ 양키스의 팀 31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 간 디디 그레고리우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런던발 타격 전쟁은 계속됐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전의 새 역사를 썼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30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영국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타격 전쟁에서 2경기 연속 양키스가 웃었다. 양키스는 시리즈 첫 경기 17-13 승리에 이어 2번째 경기도 12-8로 이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유럽에서 처음 메이저리그 경기를 진행한 역사적인 현장에서 양키스와 보스턴도 새 역사를 썼다고 알렸다. 두 팀은 2경기 통틀어 50점을 냈다. 

라이벌전 역사상 2연전에서 50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전 기록은 46득점이었다. 1993년 9월 24일과 25일, 2009년 8월 22일과 23일 경기까지 2차례 기록을 작성했다. 

양키스는 최근 14경기에서 경기마다 8점 이상 뽑는 파괴력을 보여주며 13승 1패로 승승장구했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인 팀 31경기 연속 홈런 행진도 이어 갔다. 런던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보스턴은 2연패하긴 했지만 역시나 구단 기록을 작성했다. 1979년 8월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처음으로 1회 3홈런을 기록했다. 잰더 보가츠와 J.D.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키스 상대로는 1977년 6월 18일 1회 4홈런을 기록한 이후 가장 뜨거운 1회 화력을 보여줬다.

마운드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두 팀 불펜이 고생했다. 2연전 통틀어 두 팀 마운드가 책임져야 할 아웃카운트 108개 가운데 86개를 각 팀 불펜 투수들이 책임졌다. 보스턴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두 팀 선발투수가 잡은 아웃카운트 22개 가운데 16개를 책임졌다.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스티븐 타플리가 잡은 아웃카운트는 둘이 더해 5개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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