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박성현, "세계 랭킹 1위 경쟁한 고진영과 저녁 식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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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6, 솔레어)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박인비(31, KB금융그룹) 김효주(24, 롯데)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LPGA 진출 이후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그는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을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도 탈환했다.
우승을 확정 지은 박성현은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4라운드 경기 초반에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쳐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캐디와 남아 있는 홀이 많으니 마음 편하게 플레이하자고 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타 한 타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선의의 경쟁자인 고진영(24, 하이트진로)과 저녁 식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에 밀려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고진영은 공동 18위(12언더파 201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 노무라 하루(일본)와 고진영과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라며 "어머니와도 저녁을 먹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소감에 대해 그는 "세계 랭킹 1위가 주는 부담감은 엄청나게 크다. 그렇기에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다시 1위에 복귀했으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 현재 타이틀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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