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대만서도 방출… KBO 복귀 가능성 있을까
작성일: 2019.07.01 13:0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대만 라미고는 6월 30일 외야수 버나디나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미고는 버나디나를 방출하는 대신 투수 매튜 그림스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라미고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린 버나디나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새 직장을 찾아야 할 처지가 됐다.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 버나디나는 5월 1군에 올라와 기회를 잡았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팀의 주전 중견수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6월 들어 성적이 처지기 시작했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군에서는 24경기에서 타율 0.256에 머물렀다. 6개의 도루를 성공하기는 했지만 홈런도 2개에 그쳤다. 결국 라미고는 투수 하나를 더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버나디나는 KBO리그에서 성공한 외국인 선수였다. 2017년 139경기에서 타율 0.320, 27홈런, 111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도 131경기에서 타율 0.310, 20홈런, 70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도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는 편이었고 KIA는 여러 가지 사정을 검토해 버나디나를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KIA는 버나디나의 대체 선수였던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부진 끝에 퇴출되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버나디나 또한 대만 야구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KBO리그 복귀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버나디나는 연봉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한국 무대 적응도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보험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대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자 관심이 차갑게 식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 35세의 나이도 생각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