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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골이지만…’ 아르헨은 메시의 기적을 기다린다

작성일: 2019.07.01 15:1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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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의 발끝에 아르헨티나 결승 진출이 달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외나무 다리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만났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기적을 기다린다.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1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만난다. 브라질을 잡는다면 결승에 진출하는데, 아르헨티나와 메시에게 모두 중요한 한 판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선수 모든 영광을 손에 쥐었다.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들어 올리며 세계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 팀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브라질과 준결승전은 정말 중요하다. 점점 나이를 먹는 메시에게 어쩌면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도 브라질 현지에 나간 기사를 통해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마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1골이다. 파라과이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8-1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6골로 통산 6번째 골든슈를 수상한 것과 비교하면 온도 차가 크다. 브라질 팬들이 “메시는 중요한 경기에서 침묵한다. 우리와 4강전에서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며 조롱한 이유다.

온전한 메시 활용법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을 보유했지만 최전방과 허리의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메시 홀로 공격 전개와 마무리까지 해야 했다.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 과부화를 줄이고 최적의 움직임을 지시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동료들은 메시를 믿고 있다. 디 마리아는 “메시는 언제나 최고였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신뢰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도 “메시는 그라운드에서 헌신하고 있다. 최고의 선수다”라며 메시와 함께 결승전에 갈 거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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