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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는 떠나고 싶은데…', 크펠-아스널 이적료 5백여억 이견 팽팽

작성일: 2019.07.02 10: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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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료 좀 낮춰주세요' 윌프리드 자하의 마음은 아스널로 기울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씨(BBC)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자하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4천만 파운드(588억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자하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 10골을 기록했다. 현재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나미비아전에서 골을 넣으며 16강을 견인했다. 

골 감각이 좋은 자하를 두고 아스널은 적극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자하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8천만 파운드(1천176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연고지도 아니고 같은 런던 팀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논리다.

고민은 아스널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다. 아스널은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결승에서 첼시에 우승을 내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CL)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적 시장에 지출 가능한 자금이 축소된 상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구를 수용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다. 또, 아스널은 자하의 이적 조건에 완전 이적 등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가 나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적료를 낮춰 달라고 했지만, 구단은 수용하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산둥 루넝이 이적료 228억 원을 제시했다. 벤테케는 버티면서 유럽 내 다른 구단을 선호하고 있지만, 돈만 높으면 팔겠다는 것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생각이다.

두 명 모두 떠날 가능성이 대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자원을 찾아야 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일단 자하의 몸값을 절대 내리지 않겠다는 것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완고한 의견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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