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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치' 키움 박정음, "미리 사인 맞춘 플레이였다"

작성일: 2019.07.02 21: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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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박정음이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고척돔,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공이 올 것 같아서 중견수 (임)병욱이랑 사인을 미리 맞춘 플레이였어요."

경기를 끝낸 '더 캐치'를 보여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정음이 동료 임병욱에게 공을 돌렸다. 박정음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차례 호수비로 팀의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6-3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은 뒤 2루로 던져 더블 플레이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최주환은 미처 귀루하지 못했다. 

박정음은 "병욱이가 백업을 가겠다고 하고 이야기하자마자 바로 타구가 왔다. 빠지면 실점할 수 있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병욱이가 백업을 하겠다고 해서 든든했다. 우물쭈물했다면 타구가 빠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4회초에도 다이빙 캐치로 선발투수 이승호의 어깨를 가몁게 했다. 무사 2루에서 김재환의 타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대량 실점 흐름으로 가지 않게 막았다. 

박정음은 "전력분석팀에서 잘 분석해 주신 덕분이다. 페이퍼로 알려주신 자리에 서 있었기 때문에 잘 잡을 수 있었다. 미리 준비하고 생각하고 수비를 하니까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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