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이슈] NC 버틀러-베탄코트 교체, 가을 야구 승부수

작성일: 2019.07.03 05: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왼쪽)와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가을 야구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꺼내 든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언론은 2일(한국 시간) 좌완 크리스티안 프리드릭(32)과 외야수 제이크 스몰린스키(30)가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프리드릭은 미국 독립리그 가운데 하나인 애틀랜틱리그(ALPB) 소식을 다루는 'ALPB뉴스', 스몰린스키는 팬그래프닷컴 김성민 기자가 각각 SNS로 이 사실을 전했다.

NC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NC는 10개 구단 가운데 독립리그까지 살펴본 유일한 팀이었다. 프리드릭의 NC행은 확정적이다. 교체되는 투수는 에디 버틀러다.   

프리드릭은 애틀랜틱리그 뉴브리튼 비스에서 뛰었다. 2017년 팔꿈치 수술을 한 뒤 올해 복귀해 11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비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프리드릭은 2008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됐고,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62경기, 10승28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22경기, 21승36패, 평균자책점 4.61이다.

스몰린스키는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었다. 타율 0.270, 출루율 0.360, 장타율 0.504, 12홈런을 기록했다. 

스몰린스키는 2007년 6월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 텍사스-오클랜드에서 뛰면서 234경기, 타율 0.235, OPS 0.663,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12경기, 타율 0.267(3261타수 870안타), OPS 0.776, 85홈런, 407타점이다.

▲ 미국 언론이 보도한 대체 선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왼쪽)과 제이크 스몰린스키.
NC는 지난해 최하위의 수모를 겪은 뒤 올겨울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FA 최대어 포수 양의지를 4년 125억 원에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양의지는 올해 76경기 타율 0.357, OPS 1.014, 13홈런, 45타점으로 투자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에서 보여주는 안정감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그러나 양의지 한 명으로 최하위에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갈 수는 없었다. 전 주장 나성범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는 큰 전력 손실도 있었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과 부진도 큰 걱정거리였다. 우완 버틀러가 지난달 20일 오른쪽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까지 최소 4주가 걸리는 꽤 큰 부상이었다. 4주 뒤에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하기 힘든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베탄코트는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53경기, 타율 0.246(203타수 50안타), OPS 0.712, 8홈런 29타점에 그쳤다. 지난달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베탄코트는 지난달 30일까지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으나 기회가 다시 오진 않았다.

NC는 3일 현재 39승 42패로 5위다. 6월 말 5할 승률이 깨지면서 1차 고비가 왔고, 6위 kt 위즈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2경기차까지 쫓아왔다. 5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승부수가 필요했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