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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만능 벨린저, 옐리치 제치고 전반기 MVP" 美 기자

작성일: 2019.07.04 1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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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디 벨린저(다저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 선정을 저지할 수 있을까. 옐리치가 60홈런에 도전하는 가운데, 벨린저는 그에 버금가는 공격력과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더해 MVP에 도전한다. 

미국 디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3일(한국 시간) 전반기 내셔널리그 MVP로 옐리치가 아닌 벨린저를 택했다. 그는 공격력에서 옐리치가 2년 연속 MVP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하면서도, 공수 능력을 두루 감안했을 때 벨린저가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벨린저는 3일까지 58홈런 34도루 페이스에, 타율 0.328과 OPS 1.137을 기록하고 있었다.스타크 기자는 "이 기록은 지금까지 어떤 선수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썼다. 

지금까지 MVP로 꼽힌 선수 가운데 다음 해까지 50홈런을 친 선수는 1932년 지미 폭스 뿐이다. 3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OPS 1.100을 넘긴 선수는 1997년 래리 워커 밖에 없다. 50홈런과 30도루, OPS 1.100을 모두 만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스타크 기자의 MVP 선택은 옐리치가 아닌 벨린저다. 

벨린저는 5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인 동시에 리그 최고의 외야수다. 스타크 기자는 "벨린저는 외야수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고, DRS(수비로 막은 실점을 수치화한 기록)는 모든 포지션을 합쳐 1위다. 그가 MVP에 어울리는 시즌을 보내고 있나? 그렇다"고 했다. 

3일까지 벨린저는 타율 2위(0.344)홈런 3위(27개) OPS 2위(1.133)에 올라 있다. 1등인 부문은 없지만 출루율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0.452)에 이어 2위(0.441), 장타율은 옐리치(0.713) 다음으로 높은 0.692다.  

한편 스타크 기자는 MVP 후보에 언급될 만한 성적을 낸 선수로는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조시 벨(피츠버그) 맥스 슈어저(워싱턴) 맥스 먼시(다저스) 등을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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