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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유희관 5승+이형범 10SV' 두산, 키움 4-1 제압

작성일: 2019.07.04 21: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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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유희관(오른쪽)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 두산 베어스
▲ 결승포를 터트린 두산 베어스 오재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과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2위 두산은 52승 34패를 기록하며 3위 키움과 2.5경기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50승 37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7회부터는 최원준(⅓이닝)-함덕주(⅔이닝)-이형범(2이닝)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5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첫 타석에서 선취 3점포를 터트리며 일찍이 승기를 잡는 데 힘을 보탰다. 

제구가 흔들리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공략했다. 1회초 1사에서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오재일이 한가운데로 몰린 최원태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포를 터트렸다.

3-0으로 앞선 1회말 키움에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1사에서 김하성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은 이때 5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유희관은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2사 1루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박병호에게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허용해 3-1로 쫓겼다.

7회말 함덕주가 고비를 넘겼다. 2번째 투수로 나선 최원준이 1사 후 임병욱과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내려간 상황. 함덕주는 1사 1, 2루에서 대타 이지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하성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류지혁이 점프 캐치로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위기 뒤 달아날 기회가 왔다. 8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박건우는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 3루를 밟았고, 1사 3루에서 최주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득점해 4-1로 벌렸다. 

두산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마무리 투수 이형범을 올렸다. 이형범은 9회말까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10세이브를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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