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명문 킷치, 배명호 수석코치+김동진 수비코치 체제
작성일: 2019.07.05 15:1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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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클럽 킷치SC가 코칭 스태프를 한국 지도자로 구성하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을 이끌었더 블라즈 슬리스코비치 감독을 선임했으나 피지컬 코치이자 수석코치로 배명호 전 베트남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택했다. 킷치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전 국가 대표 수비수 김동진은 수비 코치 겸 15세 이하 팀 감독으로 함께 한다.
킷치SC는 4일 독립구단 FC 아브닐의 감독으로 일하던 배명호 감독을 피지컬 코치 겸 U-18 유스팀 총감독으로 임명했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코칭스태프 구성은 크게 전술담당과 피지컬 담당으로 나뉘는데, 배명호 코치는 이번에 피지컬 분야를 총괄함으로써, 킷치SC의 2명의 수석코치중 한 명으로 부임하게 됐다.
배명호 코치는 K리그 전북, 부산, 울산, 강원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영국의 AFC 본머스 2군 객원코치, 태국의 라용 FC 감독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작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역임했던 배명호 코치는 식단 변화 및 피지컬 파트를 담당해 베트남 축구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명호 코치는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축구협회, 쾰른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AFC P 라이센스도 보유한 지도자다.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팀으로 잘 알려진 킷치는 최근 8시즌간 6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2017, 2018년 2년 연속 3관왕을 기록하는 등 홍콩 리그 최고수준의 팀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며 화제가 됐다. 김동진, 김봉진, 서상민 등 한국 선수들이 킷치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킷치는 배명호 코치 선임 배경에 대해 “다양한 국가, 인종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별 신체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배명호 코치는 유럽, 동남아시아 등 여러 대륙, 여러 국가에서 지도자 생활 을 해왔기 때문에 개인별 신체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또한 AFC P 라이센스를 보유하 고 있어 피지컬 코치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들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배명호 코치는 “홍콩의 명문 팀인 킷치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단순히 피지컬 코치뿐만 아니라 유스팀 감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다국적 선수단이기 때문에 이들 개개인에 맞춤형 훈련법을 통해 전반적인 피지컬 개선을 할 것이며, 성장이 중요한 유스 선수들 또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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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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