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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로드리 "맨체스터는 파란색", 맨유 팬들 심기불편

작성일: 2019.07.05 16:1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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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 ⓒ맨체스터시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로드리가 맨체스터시티 합류 직후 맨체스터를 파란색이라고 지칭했다.

맨체스터시티는 4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 로드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등번호는 16번을 받았다. 페르난지뉴와 함께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로드리는 입단 기자회견을 열어 맨시티 합류 소감을 밝혔다.로드리는 "나는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5,6년 동안 이곳에서 축구의 이야기들을 바꿔왔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는 물론이고 잉글랜드까지. 나는 팀이나 클럽을 보지 않는다. 축구 경기적 측면에서 도전을 생각했다. 내가 이적한 이유"라면서 맨시티의 축구 경기적 측면 때문에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로드리는 "맨체스터라는 도시를 사랑한다. 몇몇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조금 더 푸른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들을 얻어낸 방식 때문에 맨시티를 선택했다. 이 팀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아일랜드 매체 '엑스트라'는 맨시티의 새로운 선수가 '맨체스터 발언'으로 맨유 팬들을 화나게 했다고 논평했다. 

맨체스터에는 맨시티 외에도 맨유라는 거대 구단이 존재한다. 빨간색이 상징인 맨유와 하늘색 혹은 파란색이 상징인 맨시티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맨유 팬들이 "맨체스터는 파란색"이라는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20번을 우승한 역대 최다 우승 팀이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맨시티가 단연 앞선다.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의 자본을 받아들여 단숨에 우승권 팀으로 성장했다.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첫 시즌을 차지하면서 성공 시대를 열었다. 맨유가 2012-13시즌을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에서 멀어진 상태지만 맨시티는 이후로도 3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특히 최근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로드리의 이적료는 63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리야드 마레즈의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로드리는 "내게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나는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는 축구 선수다. 내게 피치에서 벌어진 일을 물어봐주는 이들을 좋아한다. 이런 것(돈) 때문이 아니라 거대한 클럽에 합류해 흥분이 된다. 어려울 것이란 걸 알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있다. 그래서 난 '감독님 나는 그 포지션에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일 싸울 것이고 팀을 많이 도울 것이다. 그게 내가 온 이유다. 새로운 시작과 내 축구를 보여줄 것에 설렌다"면서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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