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타디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약스가 두단 타디치(30)에게 7년 재계약을 제안해 화제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아약스가 30세 타디치에게 7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타디치는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게 한 핵심 선수다. 맹활약 덕분에 재계약 제안을 보상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7년 재계약이 모두 선수 계약은 아니다. 2023년까지가 선수로 뛰는 것이고, 이후 아약스에서 코칭 교육을 받는다"고 했다. 타디치는 선수 은퇴 이후에도 아약스에 남아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노후가 보장됐다. 

타디치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에서 이적해 총 56경기를 뛰었다. 시즌 총합 36득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 득점자 이름에 올렸다. 리그에서만 28골을 기록했다. 전문 공격수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득점력이 빼어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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