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레알서 7번 유력하지만...' 아직은 모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덴 아자르가 이번 시즌은 23번을 달고 뛸 지도 모른다. 마리아노 디아즈가 아직 7번이기 때문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 ‘90min’은 9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레알에서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23번을 달고 훈련을 끝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당장은 23번 셔츠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2018-19시즌 종료 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자르 영입은 올여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새로운 갈락티코 신호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빈자리를 아자르가 훌륭하게 메울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등 번호에도 큰 관심이다. 현지에서는 2019-20시즌에 라울 곤살레스와 호날두가 달았던 등 번호 7번을 배정 받을 거라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아직은 아닌 모양이다. 등 번호 23번으로 레알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이유는 마리아노다. 현재까지 레알 7번은 마리아노에게 배정됐다. 도르트문트,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지만 ‘엘 데스마르케’ 등에 따르면 마리아노는 레알 잔류를 바라고 있다. 레알과 작별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아자르 등 번호는 23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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