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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궁지 몰린' 토론토, 도날드슨 "아직 기회 있다"

작성일: 2015.10.11 17: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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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에서 모두 내주며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12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리는 3차전을 꼭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시 도날드슨(30)은 "(1, 2차전에서) 텍사스의 선전에 놀랐지만 그들이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팀에 아직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3차전에서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외야수 케빈 필라(26) 등 다른 선수들도 "우선 3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홈 강자' 카이클, ALDS 3차전 등판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홈에서 치러지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A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카이클은 뉴욕 양키스와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휴스턴을 디비전시리즈로 이끌었다. 카이클은 11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차전을 내준 뒤 등판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팀과 나 모두 홈에서 거둔 성적이 훨씬 좋은 만큼 부담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아울러 "늘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홈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이클은 정규 시즌 홈 18경기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6, 원정 15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홈 성적 53승 28패, 원정 성적 33승 48패로 홈 승률이 2할5푼 가량 더 높다.

◆ '하드 슬라이딩' 어틀리, 테하다 부상

뉴욕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26)가 부상으로 눈물을 삼켰다. 테하다는 11일 열린 LA 다저스와 NL 디비전시리즈 2차전 2-1로 앞선 7회 하위 켄드릭의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로 슬라이딩하던 1루 주자 체이스 어틀리와 충돌했다. 현지 해설진은 "어틀리의 슬라이딩이 늦게 이뤄졌다"고 동의하면서도 슬라이딩이 정당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테하다는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아 동료들보다 먼저 포스트시즌을 마치게 됐다.

◆ '2회 5득점' 컵스, 2차전 승리

시카고 컵스가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회에만 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카일 헨드릭스와 애디슨 러셀이 연속 번트로 2점을 뽑으며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제이미 가르시아를 흔들었다. 이어 덱스터 파울러의 적시타와 호르헤 솔러의 투런포로 3점을 더 뽑으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성적 1승 1패를 기록한 컵스는 오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제이크 아리에타(29)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영상] 11일 MLB 투데이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사진] 조시 도날드슨 ⓒ MLB.com 영상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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