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욕했는데도…" 힐만 감독 통역 놀란 사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 번은 소속 팀 선수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비판했는데도 넓은 아량으로 품었다. 닛폰햄 감독 시절 통역이었던 이와모토 겐이치 씨는 2006년의 이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 사연이 슈칸베이스볼 최신호에 실렸다.
9월 24일 지바롯데와 경기였다. 선발투수 가네모토 사토루는 5회 2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됐다. 아웃 하나만 잡으면 승리 요건을 갖추는데도 자신을 내렸다며 취재진 앞에서 힐만 감독을 힐난했다. 구단에서는 가네모토에게 근신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감정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시리즈에서 중용하겠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
가네모토는 주니치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4회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5회에는 2사 후 위기가 찾아왔다. 힐만 감독의 결정은 9월 24일과 달랐다. 힐만 감독은 가네모토에게 "네가 끝내고 와"라고 전했다. 가네모토는 위기를 넘기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닛폰햄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와모토 씨는 "그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다. 가네모토는 교체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얘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ML 콜업 무력시위' 164.8km 대포 쾅! 맞자마자 넘어갔다, 김혜성 홈런 폭발→5G 연속 안타
2026-08-12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