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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에게 2루타 맞고 실점…포셀로 더그아웃 TV에 화풀이

작성일: 2019.08.01 11: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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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포셀로가 펜웨이파크 더그아웃에 있는 TV를 박살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오른손 투수 릭 포셀로는 2016년 22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뒤 이듬해 17패로 최다 패 불명예를 썼다.

사이영상 수상 이후 줄곧 4점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던 그는 올해 더 깊은 부진에 빠졌다. 9승 7패로 두 자릿수 승리를 앞뒀지만 평균자책점이 5.55에 달했다.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1일(한국시간)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시작부터 위기에 몰렸다. 선두 타자 최지만에게 2루타를 맞았고, 1사 2루에서 트래비스 다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포셀로는 결국 더그아웃에서 화풀이했다.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모니터 두 대를 두 손으로 박살 냈다. 포셀로를 격려하며 함께 클럽하우스로 가던 잰더 보가츠가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췄다.

MLB.com은 "포셀로는 최근 메카닉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1회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자 자신에게 실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셀로는 2회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오스틴 메도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또 한 번 좌절해야 했다.

▲ 보스턴 투수 릭 포셀로가 더그아웃에 있는 TV를 두 주먹으로 부쉈다. ⓒ MLB.com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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