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홈런-타점-장타율 1위 샌즈, 조용히 강한 MVP 후보
작성일: 2019.08.18 07: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제리 샌즈는 올 시즌 조용히 강하게 활약하고 있다.
샌즈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샌즈의 활약은 팀의 4-8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1회 1타점 2루타를 친 샌즈는 3회 선두타자 솔로포로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시즌 2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를 지키며 2위 제이미 로맥(SK), 박병호(키움)와 격차도 2개로 벌렸다. 시즌 성적은 17일 기준 112경기 134안타(25홈런) 100타점 83득점, 타율 0.317, 장타율 0.582.
지난해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선수로 당시 넥센에 입단한 샌즈는 올 시즌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해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저 연봉을 기록했지만, 현재 리그 홈런, 타점, 장타율 1위, 득점 2위에 올라 있어 리그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특히 성실하고 유순한 성격으로 높은 적응력을 뽐내며 팀에서도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샌즈 역시 가족과 함께 하면서 매일 기회를 받을 수 있는 KBO리그에서 뛰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어 장수 외국인 타자가 될 가능성도 높다.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타격 3관왕을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투수 부문 성적을 휩쓸고 있는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함께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타격 침체에 고민하기도 했던 샌즈가 2019 시즌을 '해피 엔딩'으로 마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