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이 꼽은 최고 감독은 과르디올라 "만 30살에 기량 더 발전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아르연 로번(35)은 흐로닝언, PSV에인흐호번(이상 네덜란드)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스승도 만났다.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베른트 슈스터(독일), 후안 데 라모스(스페인),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유프 하인케스(독일),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과연 로번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스승은 누구일까,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고심했던 로번은 한 명을 꼽았다.
로번은 독일 유력 신문인 '빌트'가 마련한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기억을 되짚었다. 그는 지난 시즌 뮌헨에서의 생활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도자 입문은 미정이지만. 막내아들이 뛰는 유소년팀 감독으로 활약한다.
아들을 비롯한 유소년팀 선수들에게 어떤 지도를 할 것인지에 대해 로번은 재치있게 답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슈팅하게 하지 않을까"라며 현역 시절 전매특허였던 자신의 슈팅 모습을 그대로 녹여 내겠다고 농담했다.
많은 명장의 지도를 받았던 로번은 "지금까지 접했던 감독 중 최고는 누구인지 반드시 한 명만 지명해달라"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뽑았다.
대답하기 쉬운 질문은 아니었다. 로번은 "어렵지만, 꼭 한 명을 지명해야 한다면 무조건 과르디올라라고 하겠다. 그와 함께 뛰었던 시기가 정말 즐거웠다. 축구에 관련된 사람으로만 보면 정말 멋진 축구인이다. 나를 지도한 축구인 중 최고다"고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 6월 뮌헨에 부임했다. 로번은 "과르디올라를 만난 당시 나는 만 30세였다. 당시 나는 기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에 집중할 뿐이었다. 그런데 과르디올라를 만나서 기량이 더 발전했다. 갑자기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등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했다"며 자신에게 자극을 준 감독이었음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