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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지단도 더이상 '면책 특권' 없다…'독이 든 성배' 레알 감독

작성일: 2019.08.27 11:0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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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또 감독에 대한 인내심을 잃을까.

레알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바야돌리드와 1-1로 비겼다.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시즌 초반이지만 벌써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7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면책 특권'을 잃어버렸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전설적 선수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며 레알에 가장 적합한 감독으로 꼽혔다.

부진 속에 지단 감독은 소방수로 레알에 급작스럽게 돌아왔던 이유다. 2017-18시즌을 마친 뒤 레알을 떠났는데, 채 2018-19시즌을 채 마치기도 전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후임으로 팀에 돌아왔다. 라리가를 결국 3위로 마쳤지만 2019-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부진했다. 시즌 개막도 그리 좋지 않다. 셀타비고와 1라운드는 3-1로 이겼지만, 홈 개막전인 바야돌리드전에선 1-1로 비겼다. 결과도 문제지만 경기력에서 상대를 확실히 압도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고, 라리가에선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해야 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 카세미루까지 자신이 잘 아는 베테랑만 기용하는 것도 팬들의 불만이다. 이번 여름 에데르 밀리탕, 루카 요비치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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