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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게임노트] '백정현 6승+구자욱 2타점' 삼성, SK에 승리… SK 4연패

작성일: 2019.08.29 21: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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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3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끈 삼성 백정현 ⓒ삼성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삼성이 선두 SK를 4연패 늪에 빠뜨렸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삼성(50승68패1무)은 뒤늦게 5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선두 SK(79승43패1무)는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 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윌리엄슨, 이원석, 강민호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타점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5회 도루로 KBO리그 역대 9번째 6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선발 박종훈이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테이블세터진에 포진한 노수광 고종욱이 2안타, 베테랑들인 김강민 나주환이 2안타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졌다. SK는 이날 11안타 5볼넷을 기록하고도 4점에 그쳤다.

삼성이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 이학주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구자욱의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며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상대 실책에 힘입어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 김헌곤이 좌익수 방면 뜬공을 쳤으나 좌익수 고종욱이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삼성은 윌리엄슨의 볼넷,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5회에는 승기를 잡았다. 선두 박계범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박해민의 중전안타,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1사 후 더블스틸, 볼넷으로 다시 루상을 꽉 채운 삼성은 윌리엄슨의 희생플라이, 이원석의 우전 적시타 때 1점씩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 노수광 고종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지만 2사 후 이재원의 적시타 때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선두 김강민의 볼넷, 나주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노수광의 2루 땅볼 때 1점을 추가했고 이어 고종욱의 안타, 최정 로맥의 연속 볼넷으로 1점을 더 따라갔다. 그러나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삼진에 그치며 더 쫓아가지 못했다. 

SK는 9회 2사 2,3루에서 남태혁의 좌전안타 때 1점을 만회했으나 2루 주자 김재현이 홈에서 아웃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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