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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실패는 맨유 때문에?…과르디올라 "축구는 팀 스포츠"

작성일: 2019.08.31 21:0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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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48)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30)를 언급했다.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산체스는 올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산체스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166경기 동안 80골 45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를 통해 높은 주급을 받으며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가 맨유에서 펼친 영향력은 없었다. 잦은 부상과 기복 때문에 총 45경기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다. 많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임대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0일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산체스를 언급하며 "산체스 실패에 대한 비판 중 일부는 클럽으로 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축구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산체스 혼자만의 실패라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여러 이유가 있다"라며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테니스나 골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10년간 감독 생활을 했다. 한 명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 선수 때문이다'라고 말한 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고 수준의 리그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갖춘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개인의 부진뿐만 아니라 맨유가 그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인터 밀란으로 옮겼다. 내 생각에 인터 밀란 스타일이 그에게 딱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뛰면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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