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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일침 "토트넘 초반 부진, 돈 혹은 우승 없어서"

작성일: 2019.09.02 10: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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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맨유를 맡았던 무리뉴 감독(왼쪽)과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떤 선수들은 더 큰 꿈을 그리고 있다. 많은 돈과 우승을 원한다. 토트넘은 정말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였지만, 다른 무언가를 원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현재를 짚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한 명의 보강 없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삐걱거린다. 토트넘의 초반 부진은 완벽하지 않은 조화로 해석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여름과 겨울에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단단한 팀 조직력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렀고,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쾌거를 해냈다.

이번 여름에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9-20시즌에 들어갔다. 애스턴 빌라와 홈 개막전에서는 승리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2무 1패로 저조하다. 경기력도 그리 좋지 않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부진을 물었다. 무리뉴는 “토트넘은 선수를 많이 영입하지 않아도 엄청난 일을 해냈다. 토트넘은 선수들이 팀에 머물도록 설득했고 좋은 융화를 보였다. 해리 케인과 다른 선수들이 재계약으로 팀 프로젝트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하나로 뭉쳤지만 영원할 수는 없다. 몇몇 선수들은 우승을, 더 많은 돈을 원하기도 한다. 무리뉴 감독도 “에릭센,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에게 일어난 일을 보자. 몇몇 선수들은 토트넘에서 그리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떤 선수들은 더 큰 꿈을 품는다. 돈을 원하고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봐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면 어떨까. 이런 상황을 보면 토트넘은 합이 잘 맞던 가족이 아닐 수 있다”라며 이제 다른 가치관이 선수들을 흔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자체 샐러리캡으로 주급에 제한이 있다. 그렇다면 우승으로 선수들을 붙잡아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는 정말 좋아 보인다. 다만 구단이 성장했고 새로운 경기장이 생겼지만 다른 무언가를 원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다. 한 명이라도 행복하지 않다면 완벽한 집단은 없다. 조금씩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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