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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이민호 완벽투' 한국, 니카라과 9-0 완파…강우 콜드게임 승

작성일: 2019.09.02 20:1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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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 팀이 니카라과를 완파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 부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 박대현 기자] 한국이 실책을 남발한 니카라과를 완파하고 조별예선 3승째(1패)를 신고했다.

한국은 2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니카라과와 B조 예선 4차전에서 9-0, 6회초 강우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민호가 눈부셨다. 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 초석을 놓았다. 최고 시속 148km까지 찍힌 묵직한 패스트볼과 슬로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를 앞세워 니카라과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도 힘을 냈다. 좋은 타격 포인트와 상대 실책을 바탕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가볍게 선취점을 뺏었다. 3회 1사 후 박시원, 이주형이 각각 볼넷과 야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 먹음직한 밥상을 차렸다.

후속 김지찬은 기습번트로 1루심으로부터 세이프 콜을 끌어 냈다. 중심타선 앞에 누상에 주자가 꽉 찼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남지민이 투수 앞 땅볼을 쳤다. 니카라과 선발투수 조바니 카날레스는 홈을 택했다. 3루 주자 박시원을 아웃시켰다.

다음 장면에서 행운이 따랐다. 포수 호르헤 로페스 1루 송구가 한참 벗어났다. 공이 우익수쪽으로 빠졌다. 그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스코어 2-0.

이후에도 몸에 맞는 공과 야수 실책을 묶어 1점을 더 뽑았다.

4회에도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중심타선 앞에 만루 찬스가 주어졌다.

과정이 비슷했다. 이번에도 니카라과 야수가 실책했다. 유격수 크리스티안 모레노가 남지민 타구를 가랑이 사이로 빠트렸다. 이때 3루 주자 강현우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 4-0.

5회 니키라과는 자멸했다. 3루수 일리안 라요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신준우, 박주홍 연속 안타가 터져 무사 주자 만루 기회가 마련됐다. 박시원이 바뀐 투수 윌리엄스 프라비아를 두들겨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에도 한국 타선은 3점을 더 뽑았다.

5회말이 끝날 때쯤 비가 쏟아졌다. 경기가 중단됐다. 약 60분간 날씨를 지켜보던 심판진은 경기 진행 불가를 알렸다.

한국은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호주와 캐나다(2승 1패)를 따돌리고 A조 최상단을 차지했다. 남은 경기인 중국 전 승리가 확실시되는 만큼 2위 그룹을 형성한 2개국 승패와 승자승 여부, TQB((Team Quality Balance·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 경쟁이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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