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최초 대기록…유희관, 두산 좌완의 역사다
작성일: 2019.09.20 21: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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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8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6-2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두산 프랜차이즈 최초이자 KBO리그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해태에서 뛰던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정민철(빙그레·한화, 1992년~1999년)과 장원준(롯데·두산, 2008년~2011년, 2014년~2017년)이 8년 연속으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유희관은 두산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두산 좌완의 역사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이날 개인 통산 86승(51패)째를 챙겼다.
4회초 2사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2사 후 김선빈에게 우중간 안타를 얻어맞아 퍼펙트 행진은 깨졌지만, 다음 타자 프레스턴 터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흐름을 끊었다.
6-0으로 앞선 5회초 한 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이창진과 류승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게 화근이었다. 1사 1, 3루에서 이정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6-1이 됐다.
7이닝 동안 102구를 던진 유희관은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백용환을 2루수 뜬공, 1사에서 이우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원준과 교체됐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유희관은 모자를 벗어 환호하는 관중에게 인사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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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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