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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맨유, 1조 5000억 써도 맨시티에 안 돼"

작성일: 2019.09.26 1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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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부임 이후 두 맨체스터 팀의 전력 차가 급격히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0억 파운드(약 1조 4805억 원) 써도 맨유는 맨시티에 안 돼."

전 아스널 레전드이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일하는 폴 머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에 일침을 가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을 시절,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왕이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격차가 좁혀졌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팀 맨시티와 6위로 마친 맨유의 승점 차는 무려 32점이었다. 더 이상 라이벌 구단으로 지칭하는 것이 민망할 정도의 차이였다. 

2019-20시즌도 마찬가지. 리그 6라운드까지 맨시티는 승점 13점으로 2위지만, 맨유는 승점 8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6라운드 맨시티는 왓포드를 8-0으로 눌렀지만,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졸전 끝에 0-2로 졌다.

폴 머슨은 "맨유는 좋은 골키퍼(데 헤아)와 좋은 센터백(매과이어)을 보유하고 있다. 래시포드, 제임스, 완-비사카처럼 어린 선수도 있다. 앞으로 2년 동안은 젊은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한다"라고 덕담을 했으나 이내 "맨유는 1억 파운드(약 1480억 원)짜리 선수를 사는 걸 시작하면 안 된다. 맨유는 맨시티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 맨유가 10억 파운드를 써도 맨시티 근처에 못 갈 것이다"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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