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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셀라데스가 밝힌 이강인 중용 이유 "마지막 패스 가졌다"

작성일: 2019.09.26 22: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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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 헤타페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이강인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기회가 선수를 만든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발렌시아 1군 팀에서 출전 기회와 시간이 늘어난 이강인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헤타페와 2019-20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선발 출전으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은 이강인은 라리가 데뷔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발렌시아가 기록한 다른 두 골 과정에도 관여했다. 2018-19시즌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셀라데스 감독도 4-4-2 포메이션을 쓰고 있지만 이강인은 헤타페전에 왼쪽 측면에 배치되어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하며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미 레가네스와 경기를 마친 뒤 스페인 현지 언론의 이강인 활용법 질문에 "이강인은 우리가 주문했던 플레이를 했다. 그가 갖고있는 조건(능력)들은 페란과 같지 않다"며 중앙에서 경기를 풀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셀라데스는 "이강인은 '안쪽(중앙)'에서 플레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마지막 패스(골로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인 패스)와 좋은 슈팅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강인의 장점을 설명했다.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는 페란보다 이강인이 기회를 얻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은 "페란은 이강인과 반대의 성향이다. 페란은 일대일 상황에서 좀더 측면 지향적인 성향을 갖고있다"고 했다. 페란은 헤타페전에 이강인 대신 투입된 곤살루 게드스나 벤치를 지킨 데니스 체리셰프 같은 윙어 성향이다.

마르셀리노 전 감독은 이러한 윙어를 선호했다. 이강인은 우선 순위에서 전술적으로 밀렸다. 셀라데스 감독은 중앙 지향적 플레이 가미를 선호하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은 "우리는 선수마다 최고의 효율을 얻게 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최고의 상황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강인의 장점을 살릴 전술을 펼 것이라고 암시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저녁 8시에 킥오프하는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 10월 6일 새벽 4시에 킥오프하는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 경기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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